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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골프회원권 전망] 중·저가 회원권 중심 소폭 오름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5 05:30

수정 2014.11.07 11:47


지난주 골프회원권 시장은 그동안 시세의 움직임이 없었던 중·저가회원권을 중심으로 매수가 강하게 나타나며 소폭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고가회원권은 레이크힐스(1억6000만원),은화삼(1억2500만원),지산(1억4000만원),강남(1억3300만원),코리아주주(1억5500만원)는 연말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도 물건이 꾸준하게 나와 시세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냈으나 신원(1억7800만원),화산(2억3000만원),레이크사이드(3억7000만원)는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어 시세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중가회원권은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골프장에 따라 시세 상승의 움직임을 보였다.
기흥(8100만원),골드(4000만원),남서울(3900만원),뉴코리아(5250만원),춘천(3300만원),한성(4000만원),태광(5000만원)은 100만∼200만원 상승,바닥세에서 벗어났다.

저가회원권은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한원(1550만원),양지(1750만원),중앙(1200만원),도고(2250만원),여주(1150만원),동서울(2200만원)가 50만∼100만원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주도 고가 회원권은 아직 시세 반등이 어렵겠으나 중·저가 회원권은 골프장에 따라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좌훈(엘리트레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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