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SK생명 공동대표 강홍신씨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5 05:30

수정 2014.11.07 11:46


SK생명이 새로 사장을 영입,2인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진을 재편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K생명이 현 박원순 대표이사 부사장 이외에 전 SK?4 재무본부장(전무)이었던 강홍신씨(52·사진)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현 박원순 부사장과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 신임사장 내정자는 그룹내에서 최태원회장의 오른팔로 통하며 대광고와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한 후 SK㈜에 입사,국제금융부장 재무담당이사 상무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재무담당 전무로 승진했으며 오는 21일 임시주총을 거쳐 SK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SK생명의 이같은 경영진 개편은 국민·한덕 생명 합병으로 이완된 조직을 조속한 시일내에 정비,그룹계열의 친정 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임사장 취임으로 박부사장은 보험영업 부문만을 전담하게 된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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