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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금전신탁]주식·채권 강세…기준가격 두 자릿수 상승도


주식과 채권의 동반 강세가 지속되면서 은행 신탁상품의 실적향상도 지속됐다.

종합주가지수는 8∼14일 7일동안 23.60포인트 상승했고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0.1%포인트 하락(채권값 상승)했다.이에 따라 신탁상품들 가운데는 두자릿수의 기준가격 상승을 기록한 상품이 많이 나왔고 운용실적이 원금수준을 밑돌던 상품들 가운데 원금수준인 기준가격 1000원대를 회복한 상품도 늘었다.

20일 만기도래하는 외환은행의 전환형5호는 기준가격이 25.06원 올라 15일 현재 1006.14원으로 원금수준을 회복했다.15일 만기를 맞은 국민은행의 빅맨스트롱펀드5호도 마지막 1주일 동안 22.76원의 기준가격 상승을 기록해 1002.84원의 원금수준으로 고객에게 돌아갔다.하나은행은 성장형 상품들의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 글로벌성장형1호의 기준가격이 20.43원 상승했고 글로벌안정성장형1호등 나머지 7개의 안정형·안정성장형 상품들도 11∼12원대의 기준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이밖에 국민은행의 빅맨스트롱펀드6호의 기준가격은 16.86원 상승했고 주택은행의 전환형1호·추가성장형1호는 각각 13.59원과 16.59원 상승했다.

신한은행의 추가형 상품인 펀드원성장형1호와 주택은행의 추가안정성장형1호는 주식·채권 동반 강세에 힘입어 원금수준인 기준가격 1000원대를 회복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