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한진해운,北美 동안∼유럽 연결 대서양항로 추가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8 05:30

수정 2014.11.07 11:45


한진해운은 현재 2개인 대서양 항로 노선을 1개 추가, 내년 2월부터 3개 노선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추가 노선은 북미 동안과 유럽을 잇는 것으로 대만 양밍라인과 COSCO, K-라인이 제공중인 ‘트랜스 애틀랜틱 서비스-2(Trans Atlantic Service-2)’ 노선에서 주당 2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할당받아 제공될 예정이다. 가칭 AGE(Atlantic Gulf Europe)로 불리는 이 노선은 휴스턴과 뉴올리언스를 직기항하고 찰스턴과 마이애미를 경유, 미국 동안으로 연계되며 2000TEU급 선박 5척이 배선되고 있다고 한진해운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수송실적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제3국간 수송이 더욱 증대돼 세계 3대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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