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우방 아파트 공사 재개…자양동 재건축등 6784가구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8 05:30

수정 2014.11.07 11:45


㈜우방이 법정관리 신청이후 중단했던 아파트 공사를 곧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우방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보증 업체인 대한주택보증은 최근 ‘우방 보증대상 사업장 시행사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열어 우방이 벌여온 공사 현장의 나머지 공사를 우방측에 그대로 맡기기로 결정했다.

우방이 공사를 재개할 현장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우방드림시티(2160가구)와 수성구 상동 정화팔레스(488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파크빌(59가구), 부산 신세계타운(998가구), 수원 도무스(241가구), 포항 신천지타운(1510가구), 서울 오금동 재건축(196가구), 시흥동 재건축(671가구), 마천동 재건축(247가구), 자양동 재건축(214가구) 등 모두 10개 단지 6784가구다.

또 채권 금융기관의 근저당 설정으로 입주민들이 등기이전을 못하고 있는 경주명사마을(260가구)과 달성군 서재우방타운(520가구), 달서구 송현우방하이츠(834가구), 서울 장위동 재건축(147가구), 구미 신천지타운(1999가구) 등 5개 단지 3760가구에 대해서는 우방이 맡아 채권단과 협의해 해결토록 했다.

/ somer@fnnews.com 남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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