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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억달러 ABS 발행…국내기업 최초 매출채권 담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8 05:30

수정 2014.11.07 11:45


아시아나항공이 향후 발생할 매출채권을 담보로한 자산담보부증권(ABS)발행에 성공했다.


18일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늘중 홍콩에서 체이스은행을 주간사로 미주지역에서 발생하는 항공권의 신용카드판매대금을 담보로 ABS 1억달러어치를 발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ABS발행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 1차로 6500만달러, 내년 1월말까지 나머지 3500만달러를 5년만기에 3개월마다 리보금리에 3%를 가산한 금리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지난 6일 매출채권 ABS실행방안을 발표한 후 국내기업이 해외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ABS를 발행한 것은 아시아나항공이 처음이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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