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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강관 지분 13% 가와사키제철에…포괄적 제휴 체결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8 05:30

수정 2014.11.07 11:45


현대강관은 지난 15일 일본의 가와사키제철과 포괄적 제휴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가와사키제철은 이달 말까지 현대강관 지분 13%를 인수하게 되며 현대강관은 가와사키로부터 냉연강판용 열연코일을 공급받고 자동차강판 제조를 위한 선진기술도 이전받는다.

현대강관은 당초 일본상사 컨소시엄이 40% 지분 인수를 추진했으나 일본상사들의 자본참여 일정 등에 차질이 있어 이번에는 가와사키제철 단독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강관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회사의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그룹내 자동차사에 고품질의 자동차강판을 공급, 자동차사의 원가 및 품질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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