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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감독 연봉 100만달러 예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8 05:30

수정 2014.11.07 11:45


거스 히딩크(54·네덜란드) 감독이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 감독 계약서에 서명했다.

히딩크 감독의 계약금과 연봉에 대한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역대 대표팀 감독 중 가장 많은 100만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을 마친 히딩크 감독은 1시간여 동안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국민들의 성원과 축구협회의 지원, 홈구장의 이점 등을 살려 2002년 월드컵축구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어 정몽준 축구협회장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대표팀 운영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히딩크 신임 대표팀 감독은 19일 오전 11시20분 한일축구 친선경기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 선수들과 상견례를 갖고 20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뒤 다음날 네덜란드로 일시 귀국한다.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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