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이랜드,´지식경영´ 19일 시상식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8 05:30

수정 2014.11.07 11:45


‘지식기업’을 주창해온 패션·유통전문기업 ㈜이랜드(회장·박성수)가 업계 최초로 지식경영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이랜드는 19일 서울 창전동 마포사옥에서 ‘제1회 이랜드 지식경영 시상식’을 갖고 2000년도 지식경영을 총 결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상식에서 ‘최고 생산성 성장상’은 전년대비 51.4%의 생산성 성장률을 보인 ‘브렌따노’ 사업부, ‘최고 균형 성과상’은 전년대비 49.6%의 생산성 성장률과 34%의 시장 경쟁력 성장률을 기록한 ‘로엠’ 사업부가 각각 수상한다.이밖에도 ‘시장 개척상’, ‘최고 생산성 기록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5개 사업부가 상을 받아 각 100만원의 포상금과 승진 우선 혜택을 부여 받고 지식몰인 ‘명예의 전당’에도 등록된다.시상에 앞서 김충현 부즈알렌 앤 해밀턴 코리아 컨설트의 공개강좌와 생산성 증가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승진시스템 개선과 지식경영 인프라를 구축, 전 직원이 지식자산 관리와 지식몰을 통한 지식의 공유를 활발히 하고 있다”며 “이번 시상은 그 의미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추진의지를 북돋는 자리”라고 말했다.이랜드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지식자산표’를 발표한 바 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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