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거래규모 크게 줄어…1.3P 하락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8 05:31

수정 2014.11.07 11:45


거래규모가 급감한 가운데 코스닥시장이 연 2일 하락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37포인트 하락한 66.57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2252만주에 그쳐 지난달 9일 기록했던 2억1188만주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9520억원을 기록, 지난 9월25일(8899억원)이후 약 3개월만에 처음으로 1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증시전문가들은 시장 주도주가 없고 주요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날 외국인들은 40억원어치를 사고 판 물량의 총액이 38억원에 그칠 만큼 짙은 관망세를 보였고 기관들도 28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거의 매매에 참가하지 않는 모습이 역력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3개를 포함하여 193개에 그쳤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9개를 포함해 375개에 달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쌍용정보통신만이 오름세를 보였을 뿐 LG텔레콤이 가격제한폭까지 밀린 것을 비롯해 나머지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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