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金대통령 국정쇄신계획 1월초 발표

서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8 05:31

수정 2014.11.07 11:45


김대중 대통령은 18일 “국정쇄신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막중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계획을 내년 1월초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통령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경기가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미국 방문은 3월께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19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연합뉴스와 특별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국정개혁 구상과 관련,“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나가고 변화·발전시켜 나아갈 것인지 밝힐 것”이라며 총체적인 국정개혁 청사진을 제시할 뜻을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당정개편에 대해 “연말에 당의 전면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말해 올해안에 당직을 개편하고 내년초 내각 및 청와대를 개편한다는 ‘순차개편’ 입장을 분명히 했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