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차 구입서 폐차까지 휴대폰 하나면 OK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9 05:31

수정 2014.11.07 11:45


기아자동차는 인터넷 휴대폰으로 차량 가격과 견적, 구입 상담, 애프터서비스 및 긴급출동, 주유소 위치, 폐차 안내 등 자동차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종합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오토에버닷컴㈜, 무선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인 ㈜카매직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말했다.


오토에버닷컴은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 고객에 대한 보안관리 시스템과 기술을,카매직은 국내 5개 이동통신 가입자 1500만명에게 자동차 관련 종합정보를 각각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내용은 ▲차량보기(승용·상용·RV차량의 가격·제원·견적) ▲영업소(사원) 찾기(영업소 및 영업사원 찾아 연결) ▲정비상담 및 애프터서비스(080 서비스, 고객상담실·직영사업소·긴급봉사반·고속도 및 국도 서비스코너 연결) ▲주유소 및 LPG충전소 위치, 폐차장 정보 등이다.


기아차는 또 이달말부터 고객의 위치에서 가장 가깝거나 원하는 영업소를 찾아주는 위치정보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며 17만명의 인터넷 회원에게 신차 출시나 회사이벤트 고지, 각종 기념일 축하 전문 발송, 생일축하 인사, 할부금액 및 보험료 납부일 안내, 자동차 검사일 안내 등 단문전송 서비스(SMS)도 실시할 예정이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