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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親환경에너기 개발 필요˝


김대중 대통령은 19일 “고유가 시대에 대처하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개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과학기술 관련부처 장관 13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주개발 중장기기본계획,에너지기술개발전략,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가연구개발 혁신방안 등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대통령은 “별 성과가 없으면서 돈만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민의 세금을 한푼이라도 소홀히 쓰지 않고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를 올려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보산업,생물산업,전통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각부처의 실천계획을 내년도 업무보고에 포함해서 수립,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나노기술’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요소인 점을 지적,더욱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조석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