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日 세이프가드 조사 농산물 수출에 영향 없을 듯˝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20 05:31

수정 2014.11.07 11:44


정부는 농산물 3개 품목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발동을 위한 일본 정부의 조사와 관련, “대일 농산물 수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과를 주시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일본 정부가 22일부터 조사에 들어가는 품목은 파와 생표고버섯, 왕골 등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당초 일본 정부가 검토했던 품목은 6가지였지만 우리측 관심 대상인 토마토와 피망 등은 이번에 제외된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조사대상품목은 수출량이 많지 않아 향후 수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대상 품목의 대일 수출실적(99년 기준)은 파 5만7000달러, 생표고버섯 13만6000달러로 소량이며 왕골은 실적이 없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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