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0일 “우리 경제가 악화되고 그런 상황에 대비하지 못한 것은 정부 책임”이라면서 “지금 필사적으로 정부가 경제를 바로세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시 지역인사 4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정부는 반성하고 시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대통령은 “국민들도 비판에만 그치거나 절망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소신을 갖고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