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프리보드·장외

[장외 시황]4일만에 하락 거래대금 크게 감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21 05:31

수정 2014.11.07 11:43


장외시장이 코스닥시장과 동반 폭락했다.

21일 장외시장은 매수세가 자취를 감춘 가운데 대형주 및 중소형주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이 하락했다.

강원랜드·두루넷·삼성SDS·신세기통신 등 이른바 장외 대표주들도 맥을 못추며 시장을 돌려 놓지 못했다.

전일 4만원대가 붕괴됐던 강원랜드는 21일에도 1175원 하락한 3만8225원을 기록했고, 외자유치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연일 주가가 하락하던 두루넷은 이날도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채 49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세기통신은 한통프리텔 및 한통엠닷컴이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하는 등 통신주들의 주가방어에도 불구하고 전일에 비해 300원 하락한 965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사상최고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는 유니텔은 보합세를 기록했고,무선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했던 인츠닷컴은 소폭 하락에 그쳐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한편 부당이득을 챙긴 이유로 대표이사와 자금담당이사가 구속되기도 했던 맥소프트뱅크는 전일에 비해 주가가 575원이나 오른 6725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