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6일연속 하락세…50선 위험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22 05:32

수정 2014.11.07 11:43


코스닥시장이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이어 또 다시 사상최저치를 경신함은 물론 50선마저 위태로운 지경에 처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지수의 반등소식과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오전한때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중·소형주 중심으로 ‘투매성 물량’이 쏟아지며 지수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결국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39포인트 하락한 52.67로 마감했으며, 이 여파로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도 29조원대로 내려앉았다.

거래량은 2억347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6699억원을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93개에 그쳤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202개를 포함해 487개에 달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46억원과 39억원의 매도우위를 각각 나타냈고 개인은 85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국민카드와 기업은행만이 올랐고, LG텔레콤과 휴맥스의 하한가 등 나머지 종목들은 하락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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