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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디지털TV·IT 강화…본사총괄 6개사업본부로 전면 개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26 05:33

수정 2014.11.07 11:41


LG전자는 디지털TV와 차세대 정보통신 장비 사업 강화를 위해 합병후 독립적으로 운영돼 왔던 정보통신 부문을 아우르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개편에 따른 조직운영을 내년 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에따라 기존의 본사총괄 및 그아래 전자총괄,정보통신총괄이 있던 것을 본사총괄만 남기고 나머지는 폐지했으며,전자총괄과 정보통신총괄 산하에 각각 3개의 사업본부를 둬 운영해 오던 것을 총 6개 사업본부로 재편했다.

재편에 따르면 기존의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디지털 시스템 ▲디지털 네트워크 ▲이동단말 등 4개 사업본부는 그대로 유지하되 기존 조직의 통합을 통해 ▲디지털 디스플레이 & 미디어 ▲CRT·PDP 등 2개 사업본부를 구성했다.

기존 조직의 통합으로 이뤄진 디지털 디스플레이 & 미디어 사업본부는 기존의 디지털 영상(TV·디지털TV),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모니터·LCD 모니터 등),디지털 미디어 사업본부를 통합한 조직이며 CRT·PDP 사업본부는 기존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본부의 CRT·PDP사업 등을 분리해 필립스와 합작사를 설립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직이다.

또 디지털 디스플레이 & 미디어 사업본부내에는 디지털 TV사업의 활성화에 대비해 ▲디지털TV 사업부를,국내외 디지털 사업관련 벤처기업 육성과 제휴를 위해 ▲벤처팀을 각각 신설했다.

LG전자는 이와함께 기존의 LG전자와 정보통신부문의 자금·금융,홍보·업무,법무관련 조직은 통합하되,정보통신 부문의 전략팀,정보통신 기술담당 임원(CTO),인사팀,대외협력팀은 소속을 본사로 이관하지만 종전 업무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또 기존의 총괄 산하 9개 담당직(임원급)을 7개 담당으로 줄이면서 담당을 팀으로 개칭하고,팀 아래 그룹 조직을 두기로 했다.


LG전자는 또 연구개발분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연구개발 인력 양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기술원,생산기술원,정보통신 CTO를 기존 전자부문의 CTO 산하로 통합키로 했다.

LG전자는 또 GSM 단말 사업담당을 사업부로 승격해 이분야의 선도적 기술을 확보하고 조기 상품화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 조직구조를 강화하는 한편,디지털 사업전개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smnam@fnnews.com 남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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