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골프장 이름도 ´바꿔 바꿔´ 열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28 05:33

수정 2014.11.07 11:39


올해 골프장명을 바꾼 곳이 유난히 많았다.

전국적으로 8개 골프장이 이름을 바꿨다.
익산CC(구 이리CC), 센추리21CC(구 파인크리크CC), 임페리얼CC(구 충주CC), 리츠칼튼CC(구 유명산CC), 베어크리크CC(구 극동CC), 캐슬파인CC(미션힐스CC) 등 6곳은 골프장 주인이 바뀌면서 이름을 변경했다.

가평베네스트GC(구 이글스네스트CC), 그랜드CC(구 청주CC)는 골프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 이름을 바꾼 케이스.

올해 이름을 바꾼 골프장 가운데 가평베네스트GC와 그랜드CC는 개장전 시범라운드 중이나 질 높은 서비스가 뒷받침되면서 이미지를 새롭게 심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골프장은 아직 평가가 이른 상태. 골프장명만 바꾼다고 골프장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깨끗이 씻기 위해선 차별화된 운영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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