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용역 프랜차이즈업체인 ㈜쟈니킹코리아는 28일 서울 강동구 둔촌2동의 아동보호 사회복지시설인 ‘경생원’에서 무료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 회사 임직원과 가맹점 대표, 가족 등 모두 40여명이 참가해 최신 청소장비로 주방과 숙소, 강당 등 생활공간의 묵은 때를 말끔하게 벗겨냈다.
이 회사 배주현 사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서울시 등과 협의, 고아원이나 양로원, 지체 장애자 수용시설에 대한 청소봉사활동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쟈니킹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청소용역 프랜차이즈업체인 쟈니킹인터내셔널의 한국 사업본부로 서울지역에만 2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한편 경생원은 지난 51년 1.4후퇴 때 남하한 노인과 아동을 수용하기 위해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만 3∼17세 아동과 청소년 7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