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은 최근 자체기술로 개발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충북과학대학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LG산전은 산업자원부의 대체에너지 시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충북과학대학이 시범보급사업 수혜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주관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과의 협약에 따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양광발전시스템은 반도체 소자인 태양전지를 이용한 것으로 햇빛을 직접 전기로 변환하는 만큼 연료가 필요없고 소음이나 고장발생이 적다.
이번에 공급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연간 약 30㎿h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며 전력소비가 많은 하절기때 전력 절감효과가 더욱 크다.
충북과학대학의 에너지시스템과 황인호 교수는 “대체에너지와 관련한 실험설비로 활용하고 학생 및 지역주민을 위한 대체에너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태양광 발전시스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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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