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28 05:33

수정 2014.11.07 11:38


삼성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단일기업으로는 사상최대 금액이었던 100억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은 바 있다.


28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성금쾌척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어렵지만 이런 때일수록 경영성과의 사회환원을 통한 ‘나눔의 실천’으로 함께 잘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삼성전자 55억원,삼성생명 10억원,삼성SDI 8억원 등 경영실적이 양호한 19개 관계사가 100억원을 모아 내놓은 것이다.

이수빈 삼성사회봉사단장(삼성생명 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미근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김성수 모금회 회장과 손병두 모금회부회장을 만나 기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이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더불어 하나 따뜻한 우리-연말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선포하고 7만여 임직원의 참여로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의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smnam@fnnews.com 남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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