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SK건설―포스코개발,분당 정자동에 아파트 1751가구 건설

남상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02 05:35

수정 2014.11.07 16:53


SK건설과 포스코개발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특별설계단지 3만 9000여평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각 1개 교씩을 포함,32∼92평형 아파트 1751가구를 건설한다. 환경친화형 아파트 단지로 건설예정인 이곳은 분당신도시 마지막 아파트 건설가능 지역으로 양사는 5대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용적률 355%를 적용,지하 3층,지상34층 규모의 아파트 14개동과 근린생활시설 및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지상공간은 인공대지 개념의 데크형으로 설계,단지전체가 녹지속에 묻혀 있는 느낌을 주도록 하고,7개의 테마정원을 설치하여 인접한 탄천공원과 어우러진 친환경적 주거단지로 건설한다.

당초 이곳은 현대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었으나,유동성 위기로 시공권을 포기,SK건설과 포스코개발이 시공을 맡게 됐다.
내년 3월 분양 예정. 평당 분양가는 평균 700만원선으로 인근 주상복합아파트보다 싸다.


/ somer@fnnews.com 남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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