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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연내 가입 추진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02 05:35

수정 2014.11.07 16:53


정부는 반부패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자금세탁방지 협력기구(FATF)의 가입을 새해에 적극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부 당국자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뇌물방지 등과 관련한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FATF의 가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전제조건인 불법자금 세탁을 차단하기 위한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법안’ 등 관련법률의 입법추진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FATF에 가입할 경우 회원국간의 정보공유 및 협력을 통해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실효성을 거둘 수 있고,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관련 국제기구 활동을 꾸준히 강화하면서 뇌물방지 협약 가입 및 국내이행법 제정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반부패문제에 대한 국민여론 확산을 위해 오는 2003년 개최예정인 국제반부패회의의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87년 설립된 FATF는 자금세탁 분야에서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 비유될 수 있는 국제기구로 현재 미국 등 29개국가가 가입돼 있다.

/ kreone@fnnews.com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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