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항공 항공기 14대교체…보잉777등 화물기는 2002년 구매키로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02 05:35

수정 2014.11.07 16:52


대한항공이 올들어서도 ‘항공기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17대의 신형항공기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14대를 추가로 들여오는 등 운항 항공기의 교체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도입한 항공기는 보잉 747-400 2대, 보잉 737-800 8대, 에어버스 330-300 4대, 보잉 777 3대 등이며 올해 도입되는 항공기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기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한항공은 국내선 단거리용 소형 항공기를 기존 맥도널드 더글러스사의 MD82 및 네덜란드 호커사의 F100에서 보잉 737-800기종으로 모두 바꾸기로 했다.MD82와 F100는 각각 160석 및 109석 규모로, 이번 교체는 서울∼제주 등 교통수요가 많은 곳과 여수·포항 등 비교적 교통량이 적은 곳을 골라 기종을 재배치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기종 재편성은 기존 장거리용에서 중장거리용으로 바뀌는 점이 특색이며 기종도 4개 기종 정도로 단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화물기종 현대화 계획에 따라 MD-11F 화물기와 구형 모델인 B747-200F 화물기도 순차적으로 처분키로 하고 미국의 보잉사와 최신 B747-400F 점보 화물기 2대를 신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대당 가격이 1억9000만달러 선인 주문 화물기는 오는 2002년 들여오며 최대 탑재중량이 118t이다.대한항공은 지난 4년간 국제선 항공화물 수송 실적에서 세계 2위를 기록중이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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