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법규 개정 및 업계간 불협화음으로 상장이 연기됐던 코스닥50 선물지수가 오는 30일 상장된다.
선물거래소는 2일 지난해말 선물거래법 개정시행령의 공포에 따라 이달 중 각종 후속조치를 마무리하고 30일 상장키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증권업계와 선물업계간에 논란을 빚어온 선물거래소 정회원 가입문제에 대해 선물거래소는 지난해 12월 29일 임시총회를 갖고 증권사들에 청산기능은 부여하지 않되 코스닥50 선물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청산 특별회원제를 신설키로 정관을 개정키로 했다.
선물거래소는 오는 30일 상장을 앞두고 8∼19일 2주간 3단계 모의시장을 개설,운영시스템을 최종 점검하는 한편 총상금 3400만원이 걸린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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