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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매치플레이 1R]우승후보 무난히 32강전 진출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03 05:35

수정 2014.11.07 16:51


큰 이변은 없었다. 예상대로 우승후보들이 무난히 32강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인 어니 엘스(남아공)와 3번 시드의 비제이 싱(피지), 톰 레이먼(4번 시드) 등이 각각 1회전을 통과했다. 그러나 허리부상으로 기권을 고려했던 2번 시드의 핼 서튼은 닉 오헌(53번 시드)에 패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톱프로들이 ‘하수’들에게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것을 예고한 것이다. 매치플레이가 톱프로의 ‘무덤’이라는 말이 현실화될지 자못 궁금하다.


1번 시드의 엘스는 3일 호주 멜버른 메트로폴리탄CC에서 미국PGA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64번 시드의 그레그 크래프트를 2홀 남기고 4홀차로 이기고 32강전에 나섰다. 엘스는 베른하르트 랑거(33번 시드) 를 1홀차로 꺾고 올라온 히데미치 다나카와 32강전에서 맞붙는다.

싱은 캘빈 서덜랜드(52번 시드)를 2홀 남기고 4홀을 이겨 32강전에 합류했다. 싱은 봅 에스테이트(35번 시드)를 2홀 남기고 3홀차로 물리친 토루 다니쿠치와 32강전을 치른다.

레이먼은 그레그 챔버스(61번 시드)를 1홀 남기고 2홀차로 이기고 32강에 진출, 조 오자키(29번 시드)를 2홀 남기고 3홀차로 이긴 제프 슬루먼(36번 시드)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밖에 지난 99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폴 로리(27번 시드), 마이클 캠벨(5번 시드), 저스틴 레너드(7번 시드) 등도 무난히 32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스튜어트 싱크(6번 시드)는 마크 맥널티(59번 시드)에게 발목이 잡혀 1회전에서 탈락해 일찌감치 짐을 쌌다.


또 앤드루 콜타트(41번 시드)는 필립 프라이스(24번 시드)에게 2홀을 남기고 3홀을 이겨 32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하위권의 반란’의 주역이 됐다.

유럽프로골프(EUPGA)투어 멤버인 콜타트는 지난 98년 카타르오픈에서 단 한차례만 우승했을 뿐이며 지난해에도 볼보챔피언십 2위가 최고 성적인 중하위권 선수. 그러나 콜타트는 EUPGA 통산 2승을 거두고 지난해에도 대회 때마다 상위권에 맴돌았던 프라이스를 꺾어 ‘프라이스 킬러’임을 재확인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톱시드의 어니 엘스가 3일 호주 멜버른 메트로폴리탄CC에서 벌어진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그레그 크래프트(64번 시드)를 2홀 남기고 4홀을 이겨 32강에 진출했다.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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