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현대 ˝인터넷 소프트웨어업종 고평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03 05:35

수정 2014.11.07 16:51


인터넷 소프트웨어 업종이 아직까지 고평가되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3일 현대증권은 “인터넷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해 매수의견은 유지하나 지난해 12월14일 이후 40% 하락한 것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나모인터렉티브의 적정주가는 2만원에서 7000원, 이네트는 2만7600원에서 1만3000∼1만5000원, 핸디소프트는 1만4000원에서 8000원, 한국정보공학은 2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의 펀더멘털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총이익률은 60∼80%,영업이익률은 20%이상이며 평균 매출액은 연평균 60∼28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고영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에서 기술업종의 평가기준이 재조정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조정한 것”이며 “시장이 안정되면 이들 업체는 견조한 사업 펀더멘털로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