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産銀, 현대전자 회사채 3000여억원 5일께 인수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03 05:35

수정 2014.11.07 16:51


산업은행이 이달 만기도래하는 현대전자의 회사채 가운데 80%인 3000여억원 어치를 오는 5일께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6일 재정경제부가 산업은행을 통한 기업자금난 완화대책을 밝힌 이후 첫번째 실행 조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3일 “지난해 12월29일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기업별 주채권은행 등이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회사채 인수대상 기업과 인수 규모를 논의했다”면서 “이때 현대전자의 만기도래 회사채 해소방침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오는 5일께 1차 조치로 현대전자의 이달 만기도래 회사채 4000억원 가운데 80%인 3000여억원을 인수하며 오는 2월 이후 만기도래 회사채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게 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26일 밝힌 대로 현대전자뿐 아니라 현대건설과 쌍용양회 등에 대해서도 산업은행이 이같은 방식으로 자금난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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