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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서울시내 빌딩 임대료 조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04 05:35

수정 2014.11.07 16:50


서울시내 주요 빌딩 1670개를 대상으로 임대료와 수익률 조사가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리츠(REITs) 등 부동산 증권화제도 도입으로 임대료 및 투자 수익률 등 공신력 있는 부동산정보의 중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서울시내 주요빌딩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조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빌딩은 주변 건물의 시세를 근거로 한 공시지가를 토대로 시세가 결정됐으나 국내에 진출한 외국 부동산 회사들은 임대료를 근거로 빌딩 가격을 정해 국내 기준과 차이가 났었다.


건교부는 서울시 소재 11층 이상 빌딩 750개의 20%인 150개에 대한 수익률과 함께 업무용 및 상업용 공시지가 표준지에 속한 7941개 빌딩의 19.1%인 1520개 빌딩의 임대료를 조사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오는 2월5일까지 조사를 마치고 자료를 분석,2월 말 공시지가와 함께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감정평가협회,감정평가연구원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이 조사를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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