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상 최다의 상승종목수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미국 금리인하 발표에 따른 나스닥지수 급등이라는 대형호재에 힘입어 전업종에 걸쳐 공격적 매수세가 급속하게 유입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61포인트 상승한 61.51로 마감했다.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196개를 포함해 564개에 달해 지난해 10월16일 기록했던 종전 사상최다 상승 종목기록(536개)을 경신했다. 내린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 23개에 그쳤다.
외국인들은 순매수 규모를 급격히 늘려 18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36억원과 5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 3312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9489억원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쌍용정보통신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고, 특히 하나로통신과 엔씨소프트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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