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fn 금융스냅샷]보험범죄 급증추세 작년 9월말 3000건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05 05:36

수정 2014.11.07 16:49


지난해 가을 우리나라 영화 ‘하면 된다’가 개봉되자 보험사 관계자들은 모방범죄의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영화탓일까. 실제로 보험범죄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9월 무려 3316건의 보험사기가 발생했다. 이는 99년 한해동안 일어난 3683건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으로 연말 통계를 집계하면 사상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보험범죄 적발건수는 외환위기를 맞은 지난 98년 2000건을 돌파한 이래 해마다 1000여건씩 늘어나고 있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