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차 폴란드법인 감원 축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05 05:36

수정 2014.11.07 16:49



대우자동차 폴란드 법인은 감원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고 현지 신문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간신문에는 대우 모터스 폴스카사가 노조와 협의해 감원 규모를 당초 예정했던 1200명에서 913명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우측은 본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해 10월 폴란드 남부도시 루블린에 위치한 밴공장에서 1200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신문은 감원이 이달 중순 시작될 것이라면서 노조가 이를 견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조 간부는 “감원의 필요성을 인정해 수용키로 했다”면서 “더 이상 인원이 줄어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샤바=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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