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간의 회동이 다음주 초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5일 “김 명예총재가 민주당과의 공조복원을 천명한 마당에 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간의 회동이 빠르면 빨라졌지 늦어질 이유가 없다”면서 “조만간 일정을 조정해 회동일자를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김 명예총재도 당내 여러 의견을 듣고 당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주에는 회동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해 다음주초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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