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제주도 골프장 2000년 12만명 이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07 05:36

수정 2014.11.07 16:47


제주도내 골프장들이 지난해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라CC의 경우 지난해 연간 입장객이 12만6259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1만7981명에 비해 7% 늘었고 매출액도 109억3000만원으로 전년도 98억4000만원에 비해 11% 늘었다.


중문CC도 지난해 입장객 6만9916명, 매출액 63억원으로 전년도 입장객 6만5154명, 매출액 56억원에 비해 입장객은 7.3%, 매출액은 12.5% 증가했고 제주시 제주CC도 입장객이 6만6386명(매출액 50억4000만원)으로 전년도 4만9216명(매출액 33억5000만원)에 비해 34.9% 증가했다.

남제주군 핀크스GC도 지난해 입장객 3만8167명, 매출액 34억6000만원으로 전년도 입장객 3만4198명, 매출액 28억6000만원에 비해 내장객 11.6%, 매출액 20.9%가 늘어나는 등 도내 골프장의 입장객과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는 일본 및 다른 지방 골퍼들이 제주로 많이 몰렸고 도내 골프인구가 증가한데다 지난해의 경우 지난 99년과는 달리 궂은 날씨로 인한 휴장일이 적었기 때문이다.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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