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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빈사무실 늘었다…부동산 114 작년 강남등 임대실태 조사

남상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08 05:37

수정 2014.11.07 16:46


경기침체에도 불구 비어있는 사무실이 거의 없던 서울지역 사무실 공실률이 최근 다시 높아지고 있다.


8일 부동산정보서비스회사인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지역 10층이상 건물과 연면적 3000평이상 1074개 건물의 임대실태 조사 결과,공실률이 1·4분기 3.5%, 2·4분기 0.6%, 3·4분기 0.4%로 낮아졌다가 4·4분기에는 0.8%로 0.4%포인트 높아졌다.

벤처기업 집중으로 완전임대상황이 지속되던 강남지역도 지난해 2·4분기부터 임대가 상승과 코스닥시장 침체, 벤처기업의 부실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무실 공실률이 3·4분기 0.1%에서 4·4분기에는 0.6%로 뛰었다.


또 서울 도심지역도 강남지역에서 사무실 확보가 어려워진 기업들의 진출로 공실률이 지난해 1·4분기 7.1%, 2·4분기 1.5%, 3·4분기 0.7%까지 하락했으나 4·4분기에1.2%로 높아져 상승세로 반전됐다.

/ somer@fnnews.com 남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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