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재규어 ´F타입 로드스터´2001년 상반기 생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09 05:37

수정 2014.11.07 16:44


재규어가 스포츠카의 명성을 잇기 위해 지난해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던 ‘F타입 로드스터’를 올해 상반기부터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재규어 한국시장 판매대행사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9일 밝혔다.

재규어의 볼프강 라이첼 회장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 모토쇼에 참가한 자리에서 “재규어 스포츠카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움을 지닌 차로 F타입은 재규어의 혈통을 잇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발표됐던 F타입 컨셉트카에 대한 전세계의 호응에 힘입어 F타입을 올해 상반기부터 생산키로 했다”고 말했다고 포드코리아는 전했다.


그는 또 “F타입은 역대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 중 하나로 찬사를 받으며 지난 60년대 세계 스포츠카의 전형이 되었던 E타입의 기풍을 계승하면서도 기능적인 면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가미시켰다”며 “F타입은 재규어 역사상 가장 도전적인 디자인중 하나로 오리지널 컨셉트카의 정신과 감각,자극,열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 kubsiwoo@fnnews.com 조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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