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10 05:37

수정 2014.11.07 16:42


삼성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이건희 회장 등 임직원과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각 부문에서 공적이 큰 임직원 291명에게 포상하는 ‘2001년 삼성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루마니아의 스테인리스 공장을 인수, 우량기업으로 바꾼 삼성물산 최부천 이사보 등 11명이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받았다.‘자랑스런 삼성인상’은 업무실적이 탁월하거나 사회봉사·환경안전·효행 등 신경영 실천에 모범을 보인 임직원에게 주는 상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반도체 300㎜ 대구경화 핵심공정 기술을 개발한 삼성전자 최진석 이사보 등 202명이 ‘기술상’을 받았다.아이디어를 많이 낸 임직원에게 주는 ‘제안상’은 조립치구를 자체 개발, 제작하고 운반 방법을 개선해 156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낸 삼성SDI 권영국 사원이,협력업체 특별상은 삼성물산 건설부문 협력업체인 은성금속㈜(대표 권태영)이 각각 수상했다. 삼성은 수상자들에게 최고 1000만원의 포상금, 1직급 승진 등 인사상 특전을 주고 두차례 수상을 한 임직원에게는 ‘삼성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는 후보자격을 주고 있다.

/ smnam@fnnews.com 남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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