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매치플레이골프챔피언십이 앞으로 미국에서만 열릴 전망이다.
미국PGA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는 “올해 호주에서 열렸던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은 실패”라며 “미국에서만 이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고 11일 밝혔다.
핀첨 커미셔너는 지난 4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치른 대회에 타이거 우즈 등 슈퍼스타들이 상당수 불참한 것은 대회 장소가 선수들의 근거지에서 너무 멀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처음에는 새해 벽두부터 대회가 열려 스타 선수들이 불참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대회 장소가 미국에서 가기에는 너무 멀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7일 끝난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가운데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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