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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동계올림픽 전북―대전 공동유치 나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11 05:37

수정 2014.11.07 16:41


전라북도와 강원도가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과 대전시가 이를 공동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11일 “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과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가 최근 만나 2010년 동계올림픽을 공동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자리에서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양 자치단체간 동계올림픽 공동 유치가 성사될 경우 전북도는 중부권 최고 시설의 스키장이 있는 무주리조트에서 알파인 등 스키경기가, 대전에서는 빙상경기가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0년 동계올림픽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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