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이 서브그린에 올라갈때 드롭장소는

Q…최근 개장하는 신설골프장은 원그린이 대부분이다. 그린이 2개인 골프장에서 라운드하다보면 볼이 서브그린(B그린)에 올라가는 일이 잦다. 이럴 경우 골퍼들은 적당한 곳에 드롭한 뒤 볼을 친다. 될 수 있으면 어프로치 하기 좋은 곳에 드롭한다. 그렇다고 이를 제지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골퍼들이 대충 드롭 후 쳐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이 경우 드롭하는 장소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A…간단히 말하면 다음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①서브그린을 벗어나는 곳이어야 한다.

②볼이 있는 곳보다 홀컵에 가깝지 않아야 한다. ③해저드나 퍼팅그린이 아닌 곳이어야 한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 3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지점을 선택(구제의 기점 A)해 A지점에 나무티를 꽂고 이 지점에서 1클럽 이내에 볼을 드롭 후 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