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고소득 서울 50대 ´향기요법´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14 05:38

수정 2014.11.07 16:38


‘향기시스템 사업 타깃은 소득 수준이 높고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50대를 노려라.’

천연향을 이용한 향기시스템 개발업체인 아로마솔루션은 최근 서울·분당·일산의 30평형 이상 아파트 거주자 504세대에 대해 일대일 개별 면접으로 실시한 향기치료 관심도 및 인지도 조사 결과 소득수준이 높고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50대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면접 결과 향기치료에 대해 관심있다(58.1%)가 관심없다(19.4%)보다 높게 조사됐으며 세대별로는 50대(66.2%)·20대(60.9%)·30대(57.9%)·40대(55.1%) 순으로,지역별로는 서울(61.2%)·일산(49.0%)·분당(43.1%)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월 평균 400만원 이상 소득계층(64.0%)이 400만원 이하 소득계층(36%)보다 관심도가 다소 높게 조사됐다.
또 향기요법의 수면효과나 집중력향상·스트레스 감소 등 심리적 안정기능을 가장 필요한 기능으로 인식했다.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 오홍근 회장은 “관련업체들이 향기요법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가정에서 손쉽게 향기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 곧 시중에 선보일것”이라고 말했다.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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