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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금전신탁]실적향상폭 다소 감소…기준가격 2주째 상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14 05:38

수정 2014.11.07 16:37


국고채 수익률 5%대의 채권 랠리가 지속되면서 은행 단위금전신탁의 강세가 2주일째 이어졌다. 신탁상품들의 실적향상 폭은 다소 줄었으나 기준가격 상승세가 2주일째 이어지면서 지난해 900원대에 머물던 기준가격이 1000원대로 올라서는 상품이 늘었다.

5∼11일 동안 종합주가지수는 3.77포인트 올랐고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0.42%포인트 하락해 11일 현재 연 5.95%를 기록했다.

신탁운용에 다소 늦게 뛰어들어 아직 900원대 상품을 상당수 운용중인 주택은행과 채권상품에 강세를 보이는 한미은행 상품들의 실적 약진이 돋보이는 한주였다. 주택은행의 추가성장형1호는 기준가격이 42원 올랐고 단위전환형1호도 33원 올랐다. 이밖에 단위안정성장형2호와 추가안정성장형1호의 기준가격이 20원 이상 올라 추가안정성장형1호의 기준가격이 원금수준인 1000원대를 회복했다.
한미은행은 채권형상품들의 강세가 지속돼 국공채형3호와 로얄클린1호의 기준가격이 20원 이상 상승했고 하이플러스전환1호는 21원의 기준가격 상승과 함께 1000원대로 복귀했다. 국민은행의 빅맨스트롱전환형6호도 기준가격이 20원 올랐다.


이 기간 중 조흥은행의 베스트전환5호와 6호도 기준가격 1000원대를 회복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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