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박지은―AMG 매니지먼트 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16 05:39

수정 2014.11.07 16:36


미국LPGA투어 미계약 선수중 최고의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박지은(22)이 16일 세계적인 매니지먼트 업체인 AMG(Artists Management Group)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AMG는 앞으로 박지은의 훈련 및 경기 일정을 조정하고 개인 홍보와 스폰서 계약 등을 모두 맡아서 하게 된다.

그러나 한국내 박지은 관련 업무는 AMG와의 협의를 통해 박지은이 이미 설립한 그레이스팍코리아가 전담하기로 했다.

계약조건은 양측이 함구하고 있어 알 수 없는 상태. 높은 상품성으로 그동안 국내외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가져온 박지은이 AMG의 전담 관리를 받게 됨에 따라 박지은의 스폰서 계약도 곧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AMG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관련 매니지먼트 업체로 최근 사업 영역을 스포츠 스타로 확대하려고 ‘AMG 스포츠’라는 사업부문을 별도로 만들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더스틴 호프먼,로빈 윌리엄스 등 주로 할리우드 스타들을 대상으로 활동해온 AMG는 최근 피트 샘프라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 스포츠 스타들을 영입해 스포츠 매니지먼트 부문을 활성화하고 있다.


AMG가 골프선수를 영입한 것은 박지은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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