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회장 유상부)는 최근 한국전자거래협회와 협약을 맺고 철강 기업간 전자거래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철강협회는 “철강산업 전자거래의 기반 인프라 구축차원에서 시범사업을 하게 됐다“며 “일단 오는 6월말까지 철강업체의 소모성(MRO)자재 부품의 분류체계 및 거래문서의 표준화 작업 등에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포항제철, 동부제강, 창원특수강, 현대강관, 연합철강, 세아제강, 기아특수강, 한보철강, 동양석판, 미주제강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철강협회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철강 자재물품 10만여건의 분류체계와 구매?판매 관련 문서 50여종을 표준화하게 된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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