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매체홍보후 수출 179% 늘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17 05:39

수정 2014.11.07 16:34


케이블TV 및 인쇄매체를 통한 중소기업제품 홍보가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중기청과 협력관계를 맺은 케이블TV를 통해 홍보된 중소업체는 335개, 인쇄매체를 통해 홍보된 업체는 333개라고 밝혔다.특히 이들 업체는 홍보이후 수출이 홍보 이전보다 평균 179.2%, 내수는 51.3%가 각각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CD즉석제조기를 생산하는 J테크전자는 해외로 방영되는 케이블TV를 통해 자사제품을 홍보한 후 미주·유럽 등지에 수출이 성사돼 월 1만5000달러에서 150만달러로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대전시 유성구 소재 음주측정기 전문업체인 S실업은 인쇄매체를 통한 홍보이후 계절적 특수와 함께 주문이 쇄도, 133%의 매출신장 성과를 거뒀다. 미국?유럽 등지에도 4건의 거래가 이뤄져 홍보후 1개월동안 11만달러의 수출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에도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판로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홍보지원 강화 및 쇼핑몰·중소기업명품백화점 입점알선, 특수판매 및 수출사업연계알선, 무료홍보매체 등을 발굴해 연계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 hsyang@fnnews.com 양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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