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테크윈 400만달러 수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19 05:40

수정 2014.11.07 16:31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최근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SMT) 전시회인 아펙스(APEX) 2001에 참가,전시기간 동안 400만달러 상당의 수주문의를 받는 등 신규 거래선을 대거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지멘스, 후지, 파나소닉 등 약 400여사의 주요 장비업체가 참가했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개발을 완료한 고속 칩마운터(CP-60L,CP-45FV) 등을 출품해 현지 참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고속 칩마운터 신제품 CP-60L은 그동안 반도체 장비 시장의 대세를 이루던 중속기 중심의 제품라인에서 탈피, 고속기시장에 적극 진입하는 제품으로 고객 요구에 적합한 제품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삼성테크윈측은 설명했다.

삼성테크윈은 그동안 미국업체 중심의 판매에서 탈피,전자제품조립의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중인 멕시코, 브라질,칠레 등 남미 업체와도 활발한 수주영업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삼성테크윈은 이번 전시회동안 수주상담을 한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로드쇼를 계획중이며 올 미주지역 판매목표인 2000만달러 수주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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