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대구 메트로팔레스 2월부터 공사재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19 05:40

수정 2014.11.07 16:31


【대구】롯데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옛 의무사 자리에 공사를 하다 ㈜우방의 부도로 중단됐던 ‘메트로팔레스’ 공사를 오는 2월부터 ㈜우방과 공동시공 형태로 재개한다.


‘메트로팔레스’의 사업 시행자인 주은부동산신탁은 19일 이 공사와 관련해 공사도급 지명 경쟁입찰에 참가한 업체의 적격 심사 결과, 롯데건설이 ㈜우방의 공동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방과 주은부동산신탁은 이달 초 ‘메트로팔레스’공사를 ㈜우방과제 3의 업체가 도급비율 50대 50, 공사 주간사는 제 3의 업체가 맡는다는 약정을 체결했다.


㈜우방 관계자는 “이번 공동시공 결정으로 우방은 총 3240가구 가운데 1620가구의 공사를 맡게돼 시공권을 유지하고 자금 유동성과 지역 건설업체의 사업물량을 확보해 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dbyuck@fnnews.com 김대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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