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부시 취임…2001년 1월 20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19 05:40

수정 2014.11.07 16:3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제43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관련기사 4·5면>

부시 당선자는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21일 오전 1시30분) 워싱턴 의사당 앞 취임식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21세기를 이끌어 갈 세계최강국 미국의 지도자로 대권을 인계받는다.

이로써 미국은 8년에 걸친 민주당의 클린턴 시대를 접고 공화당의 부시 시대로 진입하게 됐다.

부시 행정부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드러난 국가 분열의 후유증을 극복하는 한편 침체 조짐이 뚜렷한 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출발한다. 특히 경제정책과 관련, 그가 줄기차게 주창해 온 감세정책의 효용성 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의회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상원에서 50대50으로 맞서 있어 부시에게 버거운 카운터파트가 될 전망이다.


부시 당선자는 18일 워싱턴 시내 링컨기념관 축하 음악회에 참석해 “지난 대선에서 나를 지지했든 안했든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국론 분열을 봉합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취임식 행사는 축하 음악회를 필두로 오는 21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사진=워싱턴AFP연합

20일(현지시간) 제43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는 조지 부시 대통령 당선자(오른쪽)가 18일 오후 워싱턴에서 열린 취임 축하 파티에 참석한 뒤 백악관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에서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 rock@fnnews.com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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