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주간 선물 전망]상승추세 지속전망 우세

서정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1 05:40

수정 2014.11.07 16:30


이번주 주가지수선물시장은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로 일시 조정은 나타날수 있으나 상승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미국 나스닥 시장이 재차 랠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3월물이 선물고평가(콘탱고)상태로 전환되며 프로그램매수세 유입이 지수의 추가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3월물은 주초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조정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증시의 안정세와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에 힘입어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며 콘탱고로 전환됐다.

소극적으로 대응하던 외국인들은 지난 18일 6000계약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3월물 강세를 선도했고 투자주체들의 매수심리를 호전시켰다.

이번주에도 강한 저항선이던 120일 이동평균선 상향돌파에 따른 기대와 투자자들의 지수하방 경직성에 대한 신뢰로 추가상승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주식시장의 유동성은 더욱 풍부해진 상황이다.


정승욱 LG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흐름은 어느정도 예상되지만 1차 지지선인 78포인트를 지지선으로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봉원길 대신증권 선임연구원도 “3월물 지수가 꾸준히 고점을 높여가며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추가상승은 이어져 85포인트 선에서 새로운 저항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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